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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강소기업 탑솔라, ‘그린뉴딜’ 업고 고속성장 2021.07.29

김보배 기자 입력 2021-07-25 07:00:05 수정 2021-07-23 15:27:40


최근 3년 매출성장률 805%로 100개 기업 중 ‘톱3’ 랭크




신재생에너지 기업 탑솔라(대표 오형석·노경민)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힘입어 고속성장하고 있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17년과 지난해 매출을 비교할 수 있는 비상장 1만1524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기업 100곳’을 선정한 결과, 탑솔라는 최근 3년 805%의 매출성장률로 100개 기업 중 3위에 올랐다.


탑솔라는 2002년 설립된 태양광발전 시공·턴키(turnkey) 전문기업이다. 태양광 모듈판매,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비롯해 태양광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탑솔라는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시공 용량은 태양광(PV) 약 800MW, 에너지저장장치(ESS) 1.1GWh 등으로 지난해에만 PV 330MW, ESS 770MWh를 건설했다.


탑솔라의 매출은 2017년 798억원을 비롯해 △2018년 1717억원 △2019년 1793억원 △2020년 7222억원 등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08.4%를 기록했다. 연도별 매출성장률은 2018년 전년 대비 115.2% △2019년 4.4% △2020년 302.8% 등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두드러진다.


탑솔라는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함께 활발한 사업 행보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신성이엔지, 하나은행과 태양광발전 공동 사업에 나섰고, 4월에는 포스코강판, KCC와 태양광 반사판 ‘솔라포스’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솔라포스’는 기존 반사판의 변색과 내식성 문제, 최고 반사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탑솔라는 포스코강판의 ‘포스맥(PosMAC)’과 KCC의 초고내후성·고반사성 NDP도료, 자가세정 도료 등을 이용해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량을 얻을 수 있는 양면형 모듈을 개발할 방침이다.


탑솔라 관계자는 “3사의 공동개발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탑솔라의 최근 3년 매출성장률(805%)은 컬리(1941.7%), 바이오노트(180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탑솔라가 속한 전기·전자업종 17곳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81.6%로, 탑솔라의 매출성장률은 동종업종 평균도 크게 웃돌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25 07:00:05 송고


출처

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10722105143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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