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탑솔라㈜가 지난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2018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에너지기술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고효율 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전국의 지자체·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탑솔라㈜는 지난해까지 300MW 시공실적을 달성했다.

또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미래에너지 발굴 육성’에 부응해 지난해 약 45MW ESS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약 400MW ESS용 배터리를 확보했고, ESS용 공조컨테이너 및 수배전반을 직접 생산하는 자체 공장을 설립했다. 국내 ESS 설비를 대폭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태양광부문에서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맞는 시공법의 개발과 더불어 태양광시설을 통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업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02년 8월 섭립된 탑솔라는 국내 태양광산업이 걸음마를 띤 초창기 시장에 진입해 처음으로 계절 가변형 태양광지지대를 구축한 선두기업이다.

또 태양광 발전소 시공법 표준을 만들어 국내 태양광산업을 선도하고, ESS용 공조 컨테이너 및 수배전반 생산 자체 공장을 구축, 국내 ESS설비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최초로 100kw 발전소를 분양해 일반인에게 소규모 자본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탑솔라㈜ ‘친환경 수상태양광 발전 구조물’과 ‘자동식 부자 융착기’ 2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 특허 등록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3개 지구 저수지에 약 4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수주를 받아 자체 생산한 부력체를 사용해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