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라그룹은 20일 새로 이전한 신사옥에서 '고객초청 감사의 날'행사를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날 광주시 북구 연제동 신사옥에는 100여명의 태양광 발전사업자들과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회사 소개와 더불어 신기술 설명 및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상호 신뢰와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1부 행사에서 탑솔라(주)의 노경민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와 관련한 설명회도 가졌다.

노대표는 "ESS를 활용하면 기존 태양광발전소를 소유한 사업자들이 소득을 배가할 수 있다"며 고객 만족, 고객의 이익 창출을 강조했다.

오형석 회장은 "오늘의 탑솔라가 있기까지 고객들의 신뢰와 기다림이 큰 힘이 돼줬다"며 "국내 태양광시공 부문 선두지만 자만하지 않고 항상 '고객과 함께하고, 먼저 고객을 생각한다'는 창업정신 화두를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탑솔라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탑솔라(주)를 포함 ㈜디원, ㈜한국기전 ㈜ 제주탑솔라와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시티플러스로 구성됐다.

12월 현재 전국 800여 곳에 태양광 관련 부지와 건물을 비롯해 수상에 약35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국내 최대실적을 자랑한다. 올해 매출은 잠정적으로 2천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 : 무등일보 김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