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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라, ESS 국내 최대 시공실적 노하우로 설계부터 화재발생 막는다 2020.05.06

배터리 이외 모든 설비 분리 설계, 철저한 이격거리 준수 등 수익성보단 신뢰성에 초점 맞춰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탑솔라는 2017년 자체 태양광발전소 연계형 ESS 설비를 시작으로, 태양광 연계형 ESS에 대한 연구, 설계수익성 및 안정성을 검토해오며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 기획, 설계, 시공, PF 금융, O&M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도 당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였던 해남그린 PV 9.5MW, ESS 34MWh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태양광 연계형 ESS 설비 구축을 시작, 현재 국내 최대 시공실적(누적시공 300MW 이상)을 보유한 태양광 EPC 전문기업이다.

탑솔라 ESS사업팀 이윤상 실장은 “화재, REC 하락 등의 요인으로 국내 ESS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탑솔라는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마음가짐으로 대규모 단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ESS 산업의 역사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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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라는 ESS 배터리 외함(큐비클), 수배전반 등 배터리와 PCS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재를 직접 설계, 생산 관리한다. 사진은 탑솔라 ESS사업팀 이윤상 실장(우)과 이영민 과장(좌)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탑솔라가 공급 중인 ESS배터리 제품의 특징은?

탑솔라의 가장 큰 강점은 ESS 배터리 외함(큐비클), 수배전반 등 배터리와 PCS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재를 직접설계, 생산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장 공개 전 당사 자체 발전소에서 테스트 시공 및 최소 6개월의 시운전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및 보완점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배터리 외함(큐비클)의 경우 수배전반과 완전 격리된 별도설비로 제작하고 시공해 배터리, PCS, TR 등의 설비에 의한 열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이외의 설비를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혹시 모를 화재발생 시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변시설은 일정거리를 이격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며, 감시시스템(모니터링 데이터 및 CCTV 영상 등)은 불연재로 된 별도의 시설로 관리해 화재 시 원활한 데이터 보존 또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배터리실에 소화설비를 설치하고, 배터리실 온도감지기와 연기감지기를 통해 화재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배터리실 단열재는 불연성 자재인 글라스울 판넬을 적용했다. 공조설비는 2N1 방식으로 1개의 공조설비가 꺼지더라도 나머지 1개의 시스템이 배터리실의 온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SS 배터리 안전성을 위한 탑솔라의 솔루션은?

10여년간 자체 발전소를 운영한 경험을 근거로 상시 모니터링과 이상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9년부터 유지관리 인력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설치와 운영환경에 굉장히 민감한 ESS에서 유지관리의 중요성은 최근의 화재로 증명된 상황이다. 탑솔라는 ESS 사업 초기부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ESS 배터리 외함은 항온, 항습, 분진에 특화된 설계로, 배터리 이외의 모든 설비를 완전히 분리, 격리시킴으로써 화재 발생원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추가 안전장치로 렉간 퓨즈(차단기)를 설치하고 비상정지장치를 도입했으며, 비상정지 시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해 빠른 위기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공조장치 또한 이중화 구조로 상시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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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라의 ESS 배터리 외함은 항온, 항습, 분진에 특화된 설계로, 배터리 이외의 모든 설비를 완전히 분리, 격리시킴으로써 화재 발생원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진=탑솔라]


국내 ESS 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책적 제언이 있다면?

탑솔라는 그동안 저가 시공 등 사업주들을 현혹시키는 마케팅을 배제하고, 우수한 품질 시공과 검증된 제품 사용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보완할 부분이 있을 시 먼저 자체 발전소 적용을 통해 자체적으로 검증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ESS 시장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은 REC 폭락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REC 단가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ESS 시장의 회복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 정부에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몇 개 거론하자면 첫 번째, ESS 단독 REC 현물시장 신설이 있다. 태양광. 비태양광이 혼재된 현 REC 거래시장을 분리, ESS 단독 REC 배정 및 하한가를 별도로 재정해 발전사들로부터 의무 매입하도록 개선 요청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로 RPS 입찰 시 ESS 입찰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이다. 현재 기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REC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ESS를 설치해도 REC를 계약할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가중치 연장이다. 급락한 REC와 가중치 하락이 맞물리는 올해 하반기에는 사실상 ESS의 사업성이 0%를 넘어 적자에 가까운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시공비 대비 현실성 있는 REC 단가와 더불어 기존 가중치가 연장 적용되길 바란다.

네 번째는 충방전시간 자율화로, 안정성 등의 이유로 현재 충전량 제한이 90%로 변경돼 있기 때문에 연간 배터리 이용률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수익성의 악화로 직결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제한돼 있는 충전시간(10시~16시)을 유동성 있게 연장해 배터리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ESS의 REC 산정방식을 변경해 육지와 구분 없이 정산을 요청하는 방안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워진 보험, 금융에 대한 지원 방안이 있다. 현재 보험비용은 2018년 대비 약 4배 폭등했고, 금융은 어려워진 보험가입 등으로 실행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대책 지원이 있다면, 배터리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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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업성과 안정성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탑솔라가 지난해 시공 당시 단일 태양광 연계형 ESS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무안햇빛 ESS(PV 33MW, ESS 110MWh)발전소 [사진=탑솔라]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수익성이 보장돼야 한다. 또한, 그 수익을 보증할 안정성에 기반을 둬야 한다. 태양광 연계형 ESS는 올해 6월까진 REC 가중치 5.0으로 수익성이 보장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REC 단가의 폭락으로 ESS 투자 기피현상을 불러왔고, 오는 6월이 지나 REC 가중치 5.0 보장이 끝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시공사들은 이러한 변화요인을 잘 파악하고, 투자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투자안을 제시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쌓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올해 계획 중인 프로젝트 및 마케팅 전략은?


우선 제조기업은 현재까지 발생한 화재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분석해 더욱 보완 발전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시공사는 매출과 원가절감만을 목표로 하는 맹목적인 시공이 아닌 다시 한 번 화재가 발생한다면 모두가 공멸한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검증된 제품(배터리, PCS, PMS 등)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정확한 시공을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현재 2020년 태양광 300MW급/ESS 600MWh급 정도를 시공 계획, 또는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변전소 2개소를 구축, 1차 연계 사업으로 PV 33MW, ESS 109.6MWh을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2차 사업으로 태양광 81MW, ESS 280MWh, 후반기에는 태양광 250MW, ESS 380MWh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이후로도 그동안 개발 투자했던 지속 연차사업을 바탕으로 연간 PV 기준 500MW급, ESS 1.5GWh 사업을 구상 및 진행 중이다. 탑솔라는 우수한 품질관리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절대공기 시공으로 발주처에 최대한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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